- 대한민국을 무너뜨린 결승골의 주인공 타펠로 마세코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 동시에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까지 썼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을 무너뜨린 결승골의 주인공 타펠로 마세코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남아공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마세코가 있었다.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그는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마세코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 성공률 78%(7/9), 터치 33회, 상대 박스 내 터치 7회, 볼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하며 남아공 공격을 이끌었다.
마세코의 한 방으로 남아공은 한국을 제치고 A조 2위에 올랐다. 동시에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까지 썼다.
경기 후 남아공 매체 '슈퍼스포츠TV'와 인터뷰한 마세코는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 거의 꿈을 꾸는 것 같다"며 "몇 달 전만 해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FIFA 월드컵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나를 믿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항상 믿었다. 훈련장에서 매일 확인했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며 "사람들은 우리가 조를 통과할 확률이 7%라고 했지만, 우리는 결국 해냈고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대해서는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그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우리를 응원해 준 모든 팬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 솔직히 꿈만 같은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가장 컸던 감정은 안도감과 행복이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첫 경기 이후 캠프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떠올린 그는 "어린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단 하나다. 계속 꿈꾸고, 계속 노력하라는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Kasi' Diski,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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