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자 강원FC 대표이사인 김병지가 국회 청문회 이후 시·도민구단의 역할과 자생력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청문회에서미처 다하지 못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의 파장과 홍명보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KFA 행정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병지, 추가 입장 표명 "청문회서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해 아쉬움"...시·도민구단 가치, 강원FC 성과 소명

스포탈코리아
2026-08-01 오후 09:30
177
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자 강원FC 대표이사인 김병지가 국회 청문회 이후 시·도민구단의 역할과 자생력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 김병지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청문회에서미처 다하지 못한 설명을 덧붙였다.
  • 이날 청문회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의 파장과 홍명보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KFA 행정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자 강원FC 대표이사인 김병지가 국회 청문회 이후 시·도민구단의 역할과 자생력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청문회에서미처 다하지 못한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KFA청문회에 협회 부회장자격으로 증인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의 파장과 홍명보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KFA 행정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K리그 시·도민구단에 대한 세금 투입의 적절성과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구단이 전무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질의 중 발언 기회를 얻은 김 대표는 "시·도민구단은 프로스포츠가 없는 지역까지 아우르며 지역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필수적인 공공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스포츠 복지, 지역 공동체 통합과 밀착형 사회 공헌,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일까지 시·도민 구단이 지닌 공공의 가치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K리그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 공공재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질의응답 시간이 제한적이었던 탓에, 강원FC 대표이사로서 구단이 구체적으로 내고 있는 성과를 소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김 대표는SNS를 통해 구단의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과 그간의 성과를 수치화하여 공개하며 시·도민구단의 존재 가치를 거듭 설명했다.

■ 아래는 김병지 SNS 전문

어제 청문회에서 2분의 발언 기회를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시·도민구단의 창단 배경과 공공적 역할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다 보니, 강원FC가 만들어 온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도민구단은 지역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화합, 유소년 육성 등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창단됐습니다. 구단마다 창단 목적과 운영 철학은 다르며, 기업구단은 여기에 그룹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의 역할이 더해집니다.

강원FC는 지난 1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마케팅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투자 대비 약 5배, 약 700억 원의 홍보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구단의 자생력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비 의존도는 67%에서 42%까지 낮아졌으며, 2026년에는 3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 강원FC의 총매출은 약 3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도비는 120억 원입니다. 지난 8년간의 매출과 수익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 성적과 별개로 연간 운영예산을 약 180억 원 수준으로 관리할 경우 강원도 메인스폰서 지원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흑자경영이 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원FC는 경기 성적만을 목표로 하는 구단이 아닙니다. 최근 3년간 강원FC 출신 선수 5명을 포함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했습니다. 선수와 지도자, 스태프, 구단 인턴부터 대표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성장'을 구단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29개 프로구단마다 정책과 철학은 다릅니다. 그러나 지역과 팬을 위해 프로구단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는 목표는 같습니다.

강원FC의 최근 성적은 2024년 2위, 2025년 5위, 2026년 현재 3위입니다.

강원FC는 지금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며, 도민에게 자부심을 드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 가치를 높이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뛰겠습니다.

사진=뉴시스, 국회방송, 김병지 SNS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