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선봉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뮌헨이 분데스리가 경쟁 구단들에리그의 국제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막후에서 이미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 그는 우리가 선봉장이 되어 분데스리가 내에서 더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끌고 화두를 던지는 위치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정치적인 접근을 넘어서, 다른 클럽들과 함께 어떻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FC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규모를 키우기 위해 선봉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뮌헨이 분데스리가 경쟁 구단들에리그의 국제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막후에서 이미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단순히 타 구단들을 압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 분데스리가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실질적인 공동 전략을 직접 마련하고 있다. 현재 적절한 시기에 다른 독일 프로 클럽들에게 선보일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내부적으로 다듬고 있으며, 유력하게 고려 중인 방안 중 하나는 뮌헨이 주최자 또는 기획자가 되어 해외에서 독일 팀들이 참가하는 '미니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뮌헨은 자타공인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메가 클럽이다.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이들의 시선은 이제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직후부터 프리시즌을 적극 활용해 활발한 글로벌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22년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2024년에는 대한민국 서울을 차례로 방문해 글로벌 팬덤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지난 8월 4일에는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제주SK FC와경기를 치르는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만 2천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러한 경험을바탕으로 뮌헨은 분데스리가 전체의 규모를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뮌헨의 루벤 카스퍼 마케팅 이사는 최근 아시아 투어 기간 동안 구단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선봉장이 되어 분데스리가 내에서 더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끌고 화두를 던지는 위치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정치적인 접근을 넘어서, 다른 클럽들과 함께 어떻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뮌헨 수뇌부 역시 리그 내 경쟁 팀들의 각성과 동참을 반복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아시아 투어 중 "뮌헨이 앞장서 나간다면 다른 팀들도 가만히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국제화는 독무대가 아니며, 리그 전체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분데스리가가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해 해외 인지도 면에서 확연하게 뒤처져 있음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뮌헨 혼자서만 마차를 끌 수는 없다. 한두 개 구단이 아닌 분데스리가 전체의 훨씬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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