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FC가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세르히오 바스케스를 영입했다.
-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콰도르 세리에A 오렌세 SC에서 미드필더 바스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바스케스는 LAFC와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로스앤젤레스FC가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세르히오 바스케스를 영입했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에콰도르 세리에A 오렌세 SC에서 미드필더 바스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스케스는 LAFC와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2030/31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구단 옵션도 포함됐다. LAFC는 바스케스를 국제 선수 명단에 포함하는 동시에 'U22 이니셔티브'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바스케스는 2004년생으로 올해 22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23년 오렌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공식전 91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6시즌에는 2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존 토링턴 LAFC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세르히오는 활동량과 다재다능함, 볼을 다루는 능력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 미드필더"라며 "이러한 장점은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 방식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콰도르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LAFC에서 계속 성장하는 동시에 우리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팬들은 영입 발표 이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선LAFC에는 이미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적인 선수를 보강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시각은 달랐다. MLS 분석가 앤드루 위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스케스는 LAFC에 필요했던 중앙 미드필더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위비는 "볼 탈취 능력이 뛰어나고 경합에 특화된 수비형 미드필더"라며 "특히 이고르 제주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진 상황에서 더욱 필요한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고르 제주스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중원 보강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LAFC가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수비력과 활동량을 갖춘 바스케스 영입을 우선한 배경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바스케스는 카세미루(인터 마이애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시카고 파이어),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처럼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중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손흥민과 부앙가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오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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