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버밍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6/27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버밍엄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충격적인 결과! '백승호 1호 도움→7분 만에 붕괴' 버밍엄, PL의 벽 실감…브렌트포드에 1-6 대패

스포탈코리아
2026-08-26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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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 버밍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6/27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1-6으로 대패했다.
  • 버밍엄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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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버밍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6/27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버밍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이언 올솝이 골문을 지켰고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 다엘 프라이, 크리스토프 클라러, 크리스티안 룬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솔리스와 백승호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카를로스 비센테, 후지모토 간야, 데마라이 그레이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루이스 바스케스가 나섰다.

브렌트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이 골문을 지켰고 애런 히키, 네이선 콜린스, 야니크 슈스터, 리코 헨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비탈리 야넬트와 예호르 야르몰류크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당고 와타라, 미켈 담스고르, 제이든 앤서니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칼럼 윌슨이 나섰다.

버밍엄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중 브렌트포드의 강한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백승호가 역동작에 걸리며 흐른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가로챈 야르몰류크가 윌슨에게 연결했다. 윌슨의 슈팅은 프라이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버밍엄은 전반 2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공을 짧게 연결했고, 그레이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발디마르손 골키퍼를 그대로 뚫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백승호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동점골이 나온 지 불과 7분 만에 버밍엄의 수비가 다시 무너졌다. 전반 35분 윌슨이 수비진과의 경합을 이겨냈고히키가 정확한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40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앤서니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콜린스가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브렌트포드의 공세는 계속됐다. 브렌트포드는 이고르 치아구, 케빈 샤데, 마마두 상가레 등 주축 자원까지 투입하며 버밍엄을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25분 역습에 나선 브렌트포드는 담스고르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불과 3분 뒤에는 교체 투입된 이고르 치아구까지 골 맛을 보며 5-1로 달아났다.

버밍엄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콜린스에게 또다시 헤더골을 허용하며 격차가 5골까지 벌어졌다.

백승호는 후반 38분 이와타 도모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후 버밍엄은 이렇다 할 반격조차 펼치지 못한 채 카라바오컵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한편 백승호는 이날 버밍엄 선수들 가운데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점에 관여한 만큼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웠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백승호에게 평점 6.0점을 부여했다. 버밍엄 선발 선수 가운데 그레이(6.6점), 바스케스(6.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다만 '스카이스포츠'는 선제 실점 장면을 두고 "백승호가 흐른 공에 늦게 반응했고, 야르몰류크가 이를 잡아 윌슨에게 연결했다"고 지적했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백승호와 버밍엄 모두 이번 대패의 충격을 빠르게 털어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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