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 티켓값에 분노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현지시간) 뮌헨 팬들 일부가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의 티켓값은 무려 70유로(약 9만원)에 달했다.

뮌헨 팬들, PSG 티켓 값에 분노→홍염 터뜨리고 경찰과 충돌

스포탈코리아
2023-02-15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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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 티켓값에 분노했다.
  •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현지시간) 뮌헨 팬들 일부가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라고 전했다.
  • 이날 경기의 티켓값은 무려 70유로(약 9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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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 티켓값에 분노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4일(현지시간) "뮌헨 팬들 일부가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PSG와 16강 경기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원정을 떠났다. 당연히 팬들도 응원을 위해 함께 갔고 뮌헨은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우선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팬들은 이기고도 분노했다. 바로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의 티켓값 때문. 이날 경기의 티켓값은 무려 70유로(약 9만원)에 달했다. 뮌헨 팬들은 걸개를 걸고 "70유로? 우린 네이마르가 아니다. 20유로(약 2만 7,000원)면 충분하다. 빌어먹을 PSG"라고 분노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홍염까지 터뜨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스포르트'는 "후반전 초반 뮌헨 원정석에서 홍염이 타올랐다. 뮌헨 팬들과 프랑스 경찰 사이에 실랑이와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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