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TOP 10도 포함 안 되네...왜 맨시티가 우승 확률 1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3일 베팅 사이트 ‘bet365’의 정보를 활용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 TOP 10을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치히와의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최상단에 위치했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강력한 상대 파리 생제르망을 1-0으로 제압하면서 8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거함 PSG를 꺾은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에 뒤져 2위를 기록한 건 다소 의구심이 드는 순위일 수도 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맨시티가 30%?’, ‘맨시티가 레알보다 확률이 높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PSG, 첼시, 벤피카, 인터 밀란, 도르트문트, AC 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TOP 10에 조차 거론되지 않았다. 16강 1차전 패배의 여파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치러진 AC 밀란과의 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너무 무기력한 패배였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2019/20시즌 이후 오랜만에 UCL 무대로 복귀했지만, 탈락 위기에 놓였다.

사진=score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