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과 3년 재계약에 한 발 가까워진 토트넘 핫스퍼가 조너선 데이비드(24·LOSC 릴)를 영입해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노리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제안을 건넸다.
- 손흥민을 붙잡고, 데이비드가 합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과 3년 재계약에 한 발 가까워진 토트넘 핫스퍼가 조너선 데이비드(24·LOSC 릴)를 영입해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노리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제안을 건넸다. 데이비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오는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 협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쁜 구단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핵심 자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커지고 있다. 영입이 절실한 포지션 중 하나는 최전방 공격수로 도미닉 솔랑케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구단이다. 애초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지만 데쿠 단장과 한지 플릭 감독이 제한적인 공간 속 데이비드의 영향력에 의문을 품으면서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캐나다 국적의 데이비드는 2018년 KAA 헨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약 2년 동안 통산 83경기 3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20년 릴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가 무색하게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는 입단 첫 시즌(2020/21)부터 올 시즌까지 무려 다섯 시즌 연속 리그 1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통산 기록은 206경기 101골 21도움이다. 캐나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는 2018년 데뷔했으며, 이후 59경기에 나서 31경기 18도움을 폭발했다. 공격포인트 수만 봐도 알 수 있듯 순도 높은 골 결정력과 유려한 연계에 강점을 띠는 자원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도 근접했다. 손흥민을 붙잡고, 데이비드가 합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재계약 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싶어 한다. 그는 이번 시즌에 전념하고 싶어 하며, 이에 따라 양측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급여를 유지하는 1년 연장에 2년을 더해 3년을 더 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노리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제안을 건넸다. 데이비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오는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 협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쁜 구단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핵심 자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커지고 있다. 영입이 절실한 포지션 중 하나는 최전방 공격수로 도미닉 솔랑케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구단이다. 애초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지만 데쿠 단장과 한지 플릭 감독이 제한적인 공간 속 데이비드의 영향력에 의문을 품으면서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캐나다 국적의 데이비드는 2018년 KAA 헨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약 2년 동안 통산 83경기 3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20년 릴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가 무색하게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드는 입단 첫 시즌(2020/21)부터 올 시즌까지 무려 다섯 시즌 연속 리그 1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통산 기록은 206경기 101골 21도움이다. 캐나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는 2018년 데뷔했으며, 이후 59경기에 나서 31경기 18도움을 폭발했다. 공격포인트 수만 봐도 알 수 있듯 순도 높은 골 결정력과 유려한 연계에 강점을 띠는 자원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도 근접했다. 손흥민을 붙잡고, 데이비드가 합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이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재계약 협상에 필요한 시간을 벌고 싶어 한다. 그는 이번 시즌에 전념하고 싶어 하며, 이에 따라 양측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급여를 유지하는 1년 연장에 2년을 더해 3년을 더 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