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햄스트링을 다쳐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팬들은 캉요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때 첼시 핵심, 이제는 애물단지...또 햄스트링 부상

골닷컴
2022-10-11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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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은골로 캉테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 햄스트링을 다쳐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귀여운 외모 덕분에 팬들은 캉요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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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은골로 캉테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햄스트링을 다쳐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캉테는 첼시의 터줏대감과 같은 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많은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전지역을 커버한다는 장점이 있다. 168cm이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볼 운반능력이 탁월해 지금까지 살아남고 있다. 2016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래 7시즌 째 동행하고 있다.

2015-16 시즌 레스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첼시 이적 후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18 시즌 FA컵 우승,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로피도 착실하게 모았다. 여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는 모두 누리는 모습이다.

캉테가 팬들의 환호를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생활이다. 훈련장에 백미러가 부서진 소형차를 끌고 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팬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종종 언론에 미담으로 소개된다. 또한 특권의식을 버리고 훈련장에서 가장 성실하게 운동하는 선수라는 평가도 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팬들은 ‘캉요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런데 이제는 첼시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를 듯하다. 이번 시즌 캉테는 잔부상으로 인해 단 2경기만 소화했다. 이마저도 1, 2라운드가 전부였다. 8월 14일 토트넘과의 홈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캉테는 근육 부상을 당했다. 최근 복귀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영국 ‘PA’는 “캉테가 훈련 중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장기간 치료가 요구된다. 당분간 캉테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이다. 한편 캉테는 첼시와 계약이 내년 여름이면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여러 클럽들이 캉테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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