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FC, 김도균 감독과 계약 연장... 2024년까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K리그1 수원FC가 김도균 감독과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31일 오후 수원FC는 공식 채널을 통해 "김도균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김도균 감독은 2019년 12월에 감독직을 맡아 2020년 부임 첫 해에 K리그1 승격과 2021년 구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또 수원FC가 K리그1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K리그에서 감독으로 확실하게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36점으로 6위에 올라있는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의 리더십으로 확실한 팀 컬러를 구축했다. 수비는 다소 불안하지만 확실한 공격력으로 울산현대와 팀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파이널A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과 재계약을 통해 잔여 시즌 확실한 동력을 얻었고, 구단과 감독 간의 굳건한 신임을 확인했다.

김도균 감독의 프로 통산 전적은 99전 43승 19무 37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