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제는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충남아산이 홈에서 선두 수원삼성을 잡아낸다면 안드레 감독 체제 첫 승과 함께 플레이오프권 추격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현장목소리] '안양LG 출신'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이 되돌아본 지지대 더비..."수원삼성과 라이벌 관계 기억난다"

스포탈코리아
2026-05-30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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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이제는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 충남아산이 홈에서 선두 수원삼성을 잡아낸다면 안드레 감독 체제 첫 승과 함께 플레이오프권 추격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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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아산] 황보동혁 기자=충남아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홈팀에게 있어이번 경기는 그 어느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12라운드 수원FC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충남아산 데뷔전을 치른 안드레 감독은 직전 라운드 용인FC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부임 후 첫 승점을 따냈다. 이제는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관건은 공격의 활로를 찾는 것이다.충남아산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답답하다. 긱전5경기 가운데 서울 이랜드(3-0, 승)전과수원FC전을 제외하면 무려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리고 이는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때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었던 충남아산은 현재 4승 4무 4패 승점 16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권 마지노선인 수원FC(승점 21)와의 격차도 5점까지 벌어졌다.

그렇기에 이번 수원삼성전의 중요성이크다. 수원삼성은 8승 2무 2패 승점 26으로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충남아산이 홈에서 선두 수원삼성을 잡아낸다면 안드레 감독 체제 첫 승과 함께 플레이오프권 추격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경기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드레 감독은"수원삼성은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주문했고 우리가 이기면 더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그 부분에 집중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쉽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안드레 감독은 "중간에 합류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처음 왔을 때 부상자가 11명 정도 있었다는 점이다. 사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다. 각 선수의 포지션에 맞추기보다 어떤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 그 부분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45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선수단 내에서 가장 많이 대화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손준호와 최보경을 언급했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해 대구에 있을 때 상대팀 선수로 만났던 손준호와 최보경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상대였지만 지금은 우리 팀의 연륜 있는 선수들이다. 좋은 인상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선수만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모두 똑같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직전 용인전 퇴장을 당한김주성 선수의 공백에 대해선 "왼쪽 풀백 자리에 리저브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박성우 선수가 그 자리에서뛴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살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라인업이 공격적으로 보인다는 질문에는 "공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상대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어쨌든 최대한 균형을 맞추려고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안양LG에서 뛰었던 시절의 경험과 지지대 더비로 유명했던 수원삼성과의 라이벌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0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당시 아시아 클럽 선수권)와 2000년대 수원삼성과의 경기, 당시 라이벌 관계가 많이 기억난다"며 웃어 보인 뒤"당연히 존중의 의미를 담아 경쟁 관계를 떠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대구 시절 지도자로서 경험했던 K리그와 현재 K리그의 차이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강도나 피지컬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발전했다. 훨씬 강도 있는 리그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삼성을 상대로 내려서서 뒷공간을 노리는 팀들이 많다는 질문에는 자신들의 스타일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드레 감독은 "수비해야 할 때 수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격해야 할 때는 우리 스타일대로 보여주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부분이다. 수비만 하다 보면 실점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공을 잡았을 때는 점유율을 높이면서 우리 스타일대로 균형을 잡으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서는"당연히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단에도 요청했고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모두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수원삼성전에서 벤치에 복귀한 나임에 대해선"이제 막 훈련에 복귀한 정도다. 훈련에서는 지켜봤지만 경기장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는 아니다. 경기장에서 조금씩 보면서 조절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팔에 새긴 태극기 타투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드러냈다. 안드레 감독은 "이 타투에는 나의역사가 담겨 있다. 내가 살았던 외국 나라들, 감독으로있었던 나라들도 담겨 있다. (선수 타투를 가리키며)안양LG 시절 꿈을 꾸던 한 소년의 모습이다. 경기장도 있고 대구 시절 FA컵을 들었던 장면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브라질 사람이지만 두 번째 혈통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산에서 좋은 역사를 쓰면 왼쪽 팔에 다시 새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을 향해"팀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고 인내심을 가져준다면 팬들에게 좋은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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