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공격수 황의조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노리치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FL 챔피언십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에 0-2로 패했다. 그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했다.

'아깝다! 데뷔골' 황의조,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 전방 압박 + 위협적인 슈팅 + 평점 6.8점...노리치는 0-2로 패배

스포탈코리아
2023-09-21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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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의조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 노리치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FL 챔피언십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에 0-2로 패했다.
  • 그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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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의조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노리치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FL 챔피언십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에 0-2로 패했다. 노리치는 4승 1무 2패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황의조는 레스터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그는 후반 23분 리암 기브스 대신 교체 출전했다.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황의조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의조는 레스터전에서 22분 동안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경합 승리 2회,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황의조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날 교체로 들어온 노리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맹활약을 펼친 뒤 유럽 진출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9년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했다. 보르도 이적 후 황의조는 2019/20시즌 리그앙 24경기 6골 1도움, 2020/21시즌에는 36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32경기 11골 2도움을 올렸다.



보르도가 2021/22시즌 2부리그로 강등당하면서 황의조는 400만 유로(한화 약 56억 원)에 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한 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던 황의조는 이 시기부터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12경기 1도움으로 부진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실패한 황의조는 지난 2월 K리그1 FC 서울로 재임대됐다.



FC 서울에서 1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한 뒤 돌아왔지만 노팅엄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황의조는 2023/24시즌 개막 후 노팅엄에서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타이워 아워니이, 모건 깁스-화이트, 크리스 우드 등에 밀린 황의조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교체 출장해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스토크 시티에는 또 다른 코리안 리거 배준호가 있었다. 이번 레스터전을 통해 황의조는 2경기 연속 출전하게 됐다. 이제 황의조가 언제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노리치 시티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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