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그의 명문 아약스도 거상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3년 동안 4명의 선수로만 약 3,785억 원에 달하는 흑자를 냈다. 해당 선수는 더 용과 데 리흐트 그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앞서 말한 안토니다.

'선수 4명으로 3,785억 흑자' 아약스, 새로운 거상 등극

골닷컴
2022-08-31 오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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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네덜란드 리그의 명문 아약스도 거상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 3년 동안 4명의 선수로만 약 3,785억 원에 달하는 흑자를 냈다.
  • 해당 선수는 더 용과 데 리흐트 그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앞서 말한 안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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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잘 살고, 잘 판다. 그리고 잘 메운다.

축구 팬들은 이러한 클럽을 거상으로 부른다. 떡잎부터 다른 유망주를 데려와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키운다. 그리고 수준급 유망주를 데려와 다시 한 번 탑클래스 선수로 키운다.

네덜란드 리그의 명문 아약스도 거상 구단 대열에 합류했다. 3년 동안 4명의 선수로만 약 3,785억 원에 달하는 흑자를 냈다. 물론 이들 외에도 더 많은 선수가 있지만.

아약스 트랜스퍼마르크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는 30일(현지시각)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과 더불어, 거상 아약스의 행보를 재조명했다.

매체는 아약스가 최근 굵직한 이적료를 챙긴 네 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해당 선수는 더 용과 데 리흐트 그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앞서 말한 안토니다.

첫 번째 선수는 더 용이다. 아약스 유스 출신 이미지가 강하지만, 더 용의 경우 빌럼II를 거쳐 용 아약스(아약스 리저브팀)로 이적한 케이스다. 2015년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후 빌럼 임대 생활을 거쳐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18/19시즌 텐 하흐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해당 시즌 중 더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알렸다. 시즌 후 합류 조건이다.

1천1백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했던 아약스는 더 용을 바르셀로나로 보내면서 7,500만 유로에 달하는 수입을 챙겼다. 6,400만 유로. 약 865억 원에 해당하는 흑자다.

그 다음 소개된 선수는 데 리흐트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지만, 데 리흐트의 경우 2019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8,55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유스 출신인 만큼 아약스는 1,156억 원에 달하는 높은 금액을 챙길 수 있었다.

스타일은 달라도 데 리흐트 이적 후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경우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하면서 5,74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약 776억 원이다. 참고로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에서 아약스로 이적할 당시 마르티네스 이적료는 700만 유로에 불과했다.

마지막 선수는 앞서 언급한 안토니다. 상파울루 신성이었던 안토니는 지예흐가 첼시로 떠난 2020/21시즌부터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옵션 제외 9,500만 유로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1억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한다. 한화로 1,352억 원이다.

사진 = Getty Images / 트랜스퍼마르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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